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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제정한 아마추어 스포츠 최고의 축제, 코카콜라체육대상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몬주익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1회), '원조 한판승의 사나이' 전기영(2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회, 8회), '애틀랜타 체조영웅' 이주형(6회), '시드니 펜싱 영웅' 김영호(7회), '아테네 탁구영웅'유승민(10회), '꽃미남 복서' 이옥성(11회), '베이징 역도여왕' 장미란(13회), '런던 도마의 신'양학선(17회) 등 지난 20년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인 12개 종목 18명의 '스포츠 레전드' 선후배들이 처음으로 한무대에 서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체육대상은 전년도 활약을 토대로, 최우수선수상, 남녀우수선수상, 우수장애인선수상, 우수단체상, 남녀신인상, 우수지도자상, 공로상을 부문별로 선정, 시상한다.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YTN,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스포츠 취재부장과 박형재 한국코카콜라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했다.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의 영예가 주어진다. 올해는 특별히 코카콜라체육대상 제정 2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스포츠사를 빛낸 위대한 선배 MVP들이 후배들의 쾌거를 축하하고, 활약을 응원하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