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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브르 대표팀이 수원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 총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9개(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개인전, 남자 사브르-에페 단체전, 여자 플뢰레 단체전)를 독식했다. 런던올림픽 '세계2강'의 품격을 유감없이 뽐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찌감치 대회 6연패를 확정지은 가운데, 이날 남자에페단체전 금메달, 여자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보탰다.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2년전인 2012년 일본 와카야마아시아선수권에서 따낸 금 9개, 은 4개, 동 4개의 기록을 넘어선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수원=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