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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6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15개 참가팀들의 화려한 댄스스포츠 향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본선 무대에 올라온 팀 중 최고의 영예는 광주지역대표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위캔예술봉사대 나눔공연단"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팀에게는 대회 우승기와 함께 메달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1백 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금상은 충북지역대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팀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전라북도노인복지관 팀과 포항시노인복지회관 팀이, 동상은 부평구노인복지관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화합상은 대구 대덕노인종합복지관팀이 가져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안타깝게 수상을 놓진 나머지 8개 팀에게 장려상을 수여하고 각각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자리를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나눔 활동 부문에서는 친선 이벤트의 일환으로 탁구대회를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모금회의 지원 아래 지난 7일에 대전 인동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에서는 스포츠 나눔 활동을 실시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복지기관 선수단과 실무자 등 약 200명이 모여 건강한 실버 세대의 스포츠를 문화를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에서 초빙한 4명의 심판을 통해 노력상, 에너자이저상, 특별상, 귀요미상, 응원상 등을 선정하는 등 매끄러운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