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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서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올림픽에서 그동안 국민들에게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연아는 현재 태릉 선수촌 빙상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와 5차 프랑스 대회에 출전한다. 또 2014년 2월에 개최되는 소치동계올림픽을 누빈다.
24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김연아는 이날 특별한 생일 선물도 받았다. 팬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김연아는 "이번 행사가 시즌 전 팬 여러분들과 만나는 마지막 행사인 것 같다. 올림픽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젠 올림픽을 위해 오로지 훈련에만 정진토록 하겠다. 팬 여러분들과 올 즌 경기를 통해서 만나 뵙겠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며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평생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됐다. 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