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남현희' 홍효진(20·대구대)이 제3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에서 우승했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스포츠조선, (주)로러스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하는 한미대학펜싱선수권은 한국의 엘리트 선수들과 미국 명문대 학생선수들이 매년 한국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소통의 무대다. 브랜다이즈, 브라운, 콜럼비아, 코넬, 노스웨스턴, 노틀담, 프린스턴, 스탠포드, 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9개 대학교 선수단과 대전대 동의대 대구대 한국국제대 등 국내 펜싱명문 4개대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3종목 개인전과 한미대항 단체전에서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