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강원도청)이 2012년 전국남녀에페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명선은 24일 전북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미정(광주서구청)을 15대11로 물리쳤다. 김명선은 이 종목 강호들을 차례차례 물리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신아람(계룡시청)과 맞붙은 16강에서도 15대1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신아람과 함께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최인정(계룡시청)은 준결승에서 김미정에게 9대11로 졌다.
남자부에서는 구교동(광주서구청)이 1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송재호(국군체육부대)를 15대13으로 꺾은 구교동은 결승에서 고교 선수 마세건(서울체고)을 맞아 15대13으로 눌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