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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시즌2 돌풍 계속된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8-28 18:02


24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제34회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7차전에 참가한 팀코리아의 모습.

팀코리아의 돌풍은 계속됐다.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시즌2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플리트 레이스 부문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코리아는 전체 11개의 요트가 한꺼번에 출발하는 경기인 플리트 레이스 1경기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경기에서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총 65점을 획득한 팀코리아는 전체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매치 레이스에선 종합 9위에 머물렀다. 팀코리아는 영국의 J.P Morgan BAR팀과의 예선전(3전2선승제)에서 2패로 8강전에 오르지 못했다. 매치 레이스 1경기에서 10초 차이로 패한 팀코리아는 2경기에서 페널티를 받아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8차전은 10월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7차전는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시즌2를 알린 대회였다.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시즌1을 통해 총 6개의 대회를 마쳤다. 시즌2에선 3팀이 더 늘어난 총 11팀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팀코리아는 아메리카즈컵에서 화제가 됐다. 선장(스키퍼)인 네이슨 오터리지(호주)가 2012년 런던올림픽 49er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또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구단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크게 늘리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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