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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런 로블레스(쿠바)의 방해로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류시앙(중국)은 레이스 직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마지막 열번째 허들을 넘은 직후) 누군가 내 팔꿈치를 친 것 같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으나 곧장 안정을 찾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레이스 도중 류시앙의 몸을 건드렸다는 판정에 따라 1위로 통과하고도 실격 처리된 로블레스를 지칭한 것이다.
대구=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