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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 주먹 맞으면 솔직히 당황할 거 같다."
김현우는 지난해 로드FC가 발표한 2021 로드FC 어워즈 신인왕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래퍼 파이터' 이정현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김현우는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던 조민수, 지영민, 박재성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매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들을 보여 왔던 김현우는 "양지용 선수는 엄청 위협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했던 시합 스타일 그대로 하면서 몇 개 조금 더 만들어 갈 생각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화끈한 실력으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김현우는 관중들을 만날 생각에 "피가 끓는다"며 "함성 소리 들으면 진짜 집중력이 좋아지고, 저를 응원해 주러 오신 관중들이 있으면 저는 무엇보다 기세가 안 꺾이는 편이라 좋은 거 같다. 진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2라운드 안에 무조건 끝낼 거다. 팬분들께는 어느 틈도 지루하지 않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요번 시합 저를 만나게 돼서 조금 어 긴장도 많이 하셔야겠다."고 양지용에게 경고했다.
데뷔 이후에 패배를 경험하지 못한 김현우가 이번에는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에 대해 팬들은기대를 하고 있다. 김현우는 "밸런스는 조금 좋으신 거 같다. 조금 맞으면 뭔가 당황하는 게 그런 게 있는 게 있는 것 같다."며 "내 주먹 맞으면 솔직히 당황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둘 중에 한 명 (연승) 깨지는데 무조건 이길 거다. 여러분께 2라운드 안에 내가 끝낼 거라고 약속드리고 그리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본인의 포부를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 ROAD FC 060 / 5월 14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설영호]
[밴텀급 타이틀전 문제훈 VS 장익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성오]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밴텀급 김현우 VS 양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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