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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각장애인 여자 컬링대표팀이 동계데플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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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엔드에서 2점을 먼저 딴 후 2엔드에서 크로아티아에 3점을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엔드에서 내리 3점을 따내고 다시 5엔드에서 2점을 잡으며 7-3으로 달아났다. 6엔드 크로아티아가 3점을 잡아내며 7-6으로 추격했으나 7엔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13-6,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마지막 8엔드 단 1점만을 내주며 13대7, 동계데플림픽 사상 첫 메달 목표를 달성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이자 경기도컬링협회장으로 일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 컬링 역사를 이끌어온 최종길 선수단장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하나 된 투혼이 마침내 사상 첫 메달의 결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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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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