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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결승에서 '박정환 vs 박영훈' 카드가 성사됐던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네 번째 대회 막이 오른다.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ㆍ준우승을 차지한 박정환·박영훈 9단, 국가시드를 받은 신진서ㆍ김지석ㆍ변상일 9단(이상 한국 5명), 커제ㆍ천야오예ㆍ판팅위ㆍ구쯔하오ㆍ양딩신 9단(이상 중국 5명), 무라카와 다이스케ㆍ이치리키 료 8단, 무쓰우라 유타 7단(이상 일본 3명), 왕위안쥔 8단(대만 1명)이다. 후원사 시드 2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몽백합배에서는 중국이 2회, 한국이 1회씩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3-0으로 승리하며 한국의 몽백합배 첫 우승 달성과 함께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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