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준 9단이 '거함' 박정환 9단을 상대로 이틀새 2연승을 거뒀다.
신민준 9단에게 KBS 바둑왕전은 데뷔 후 첫 타이틀 도전기라 더욱 의미가 깊다. 대회 2연패에 나선 박정환 9단을 상대로 1국에서 쾌승을 거둠에 따라 신민준 9단의 기세가 더 등등해졌다.
6일 열리는 2회 크라운해태배는 만 25세 이하 프로기사만 출전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의 마지막 출전이다. 박정환 9단이 대회 2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민준 9단이 디펜딩챔피언을 꺾고 순항할 수 있을지가 역시 관심사다.
2019년이 밝자마자 시작된 빅이벤트에서 신민준 9단이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