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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AG, 남북이 함께하는 코리아하우스 7일 개관식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07 13:56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6~13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또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는 자카르타 술탄호텔내에 위치했다. 7일 오후 6시(한국시각) 공식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개관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마지드 라세드 아시아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APC) 위원장, 북측 선수단 관계자, 대한민국선수단 및 현지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경과보고, 개관사, 축사, 선수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관사를 통해 "장애인체육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경기대회에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돼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또한 북측의 선수단도 함께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코리아하우스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마음껏 즐겨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폐막일인 13일까지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선수단 한식지원(K-Bap), 선수라운지 및 릴렉스룸 운영과 각종 국제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남북교류관과포토존, 한류문화관, 푸드바, KPC 홍보관 및 장애인스포츠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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