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3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런던홀에서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프레데릭 마그너 국제자전거연맹, 구자열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3개 기관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경륜선수 양성기관이자 세계적인 자전거 훈련기관인 경륜 훈련원 지도자 양성 및 훈련 시스템의 발전, 이 밖에 자전거 대회나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조 이사장은 "공단은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3일 막을 내린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및 전국 사이클대회, 국내 최고의 동호인 자전거 대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개발도상국 우수 지도자, 선수들 지원프로그램 후원으로 체육분야 원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