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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과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그럴수록 예의를 지키고 있다."
남자 1500m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첫 메달권 종목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대헌은 지난해 펼쳐진 네 차례 월드컵 1500m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1500m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보통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황대헌은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시작한다. 준비했던 것을 보여줄 수 드리고 싶다"며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5000m 계주에 대해선 "다같이 단합이 잘 된다. 서로 잘 얘기하고 고칠 것을 고친다. 우리끼리 집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