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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러 머리 감독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다. 체력훈련에 중점을 맞춰 진행해온 대표팀 훈련, 11일부터 본격적인 빙판 훈련을 진행했고, 13일부턴 자체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초 37명의 선수단 중 올림픽에 나설 최종명단 25명을 18일 확정했다.
백 감독은 "하키 가족이자 미국 하키 담당자 짐 요한슨이 운명했다. 애도한다"고 한 뒤 "남자 대표팀은 지난주 선발전 성공적으로 했다. 준비 잘 돼있었다. 선수들이 캠프에 집중해서 연습경기 잘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고 있다. 최고의 팀을 뽑고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한 팀을 상대해야 한다. 그 전 숨 돌리고 새롭게 집중하기 위해 제주 워크샵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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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체코, 스위스 등 강호와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에서 대결을 펼쳐야 할 백지선호는 다음달 3일과 5일 인천선학아이스링크에서 카자흐스탄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8일 같은 장소에서 슬로베니아와 격돌한 뒤에는 평창올림픽 '우승 1순위' 러시아와의 대결을 통해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편 백 감독을 보좌하고 있는 박용수 코치는 "지난 4년간 코치로서, 스태프로서 선수들에게 많은 점들을 전수하기도 배우기도 했다. 선수들은 언제나 싸우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며 "더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일어서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하키 가족이자 미국 하키 담당자 짐 요한슨이 운명했다. 애도한다. 남북 단일팀 질문 많을 것이다. 내 관점, 정부, 대표팀 관점이 다를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든 해결책 찾으려 노력할 것이란 말을 하고 싶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주 선발전 성공적으로 했다. 준비 잘 돼있었다. 선수들이 캠프에 집중해서 연습경기 잘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고 있다. 최고의 팀을 뽑고자 했다.
앞으로 강한 팀을 상대해야 한다. 그 전 숨 돌리고 새롭게 집중하기 위해 제주 워크샵 다녀왔다.
-목표는 여전히 금메달인지.
우리가 왜 올림픽에 나서나, 왜 우리가 여기 있나 하면 우리가 지기 위해 있는 건 아니다. 이기고자 한다. 그리고 금메달과 연결돼있다. 이기고자 준비해왔다. 선수들도 스스로 획득해낸 소중한 자리다. 이기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국민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4년간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며 준비를 해왔고, 최근엔 서로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상의를 하는지.
많은 대화를 나눈다. 충분히 이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자팀은 새러 머리 감독의 팀이다. 머리 감독이 역량을 발휘해 이끌어갈 것이다.
-여자 대표팀 선수단 규모가 늘어나는데.
많은 정보가 있는 건 아니다. 23명 외 12명이 참가하고 3명이 출전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 제일 중요한 건 새러 머리 감독의 생각이다. 언제 그 선수들이 오고 어떻게 훈련해야 할 진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올림픽 이후에도 발전이 이어질 수 있는지.
처음 목표 중 하나가 지속성이었다.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수들의 국제경험을 통해 코치로, 선수로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전수해주길 바란다.
-4년간 대표팀 맡으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
어려운 점은 선수들의 경기 경험이었다. 이 부분은 많은 경기 치르면서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장애물을 넘으며 이 자리를 얻었다.
-잘 준비해왔는데 올림픽 자신있나.
스포츠에 있어 결과가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하나돼서 최선을 다 하면 국민들도 감동을 하실 것이라 본다. 선수들의 노력들이 결과에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올림픽 출사표를 한국말도 해보자면.
한국에 4년있으면서 한국말 많이 좋아졌다. 나는 그렇게 느끼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한국어)
-모국서 치르는 올림픽인데.
환상적인 기분일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니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