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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이 클린치 상황에서 크리스 바넷에게 니킥을 날리고 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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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32·팀강남/압구정짐)이 이번엔 라이트 한방으로 끝냈다.
명현만은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41 무제한급 경기에서 크리스 바넷(31·바넷 태권도 아카데미)에게 2라운드 1분48초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둘은 한차례 경기를 치른바 있으나 크리스 바넷의 눈부상으로 인한 명현만이 TKO 승을 거뒀다.
부상으로 끝나 둘의 대결이 그리 깔끔하지는 못했고, 결국 재대결이 성사됐다.
초반엔 서로 킥을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펼쳤다.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고, 2라운드에 승부가 갈렸다.
클린치 싸움에서 명현만이 니킥을 바넷의 허벅지로 날리며 공격을 하다가 로블로가 나와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다시 시작되자마자 경기가 끝났다. 명현만의 라이트 펀치가 바넷의 턱에 적중하며 바넷이 곧바로 쓰러졌고,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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