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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최대 규모 대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동호인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 되어 일반부와 동호인부가 한자리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배드민턴 통합 축제로 총상금 5억원이 걸린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는 리그 대항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 연말까지 총 4회(지역대회 3차, 파이널 왕중왕전 1회)에 걸쳐 대회가 펼쳐진다.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등 전문 선수와 지역별 최고 동호인 선수가 총 출동한다.
일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오는 7월 8∼9일 1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4∼5일까지 2개월 간격으로 3차 대회를 치른 뒤 12월 9∼10일 파이널대회를 통해 국내 최강을 가린다.
협회는 "국내 전문 실업팀 22팀과 동호인 5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하면서 최고의 통합대회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