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0일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KBO 5경기와 미국프로야구 MLB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4회차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강정호의 피츠버그가 신시내티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한 야구팬이 61.2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셔널리그 전체 3위 LA다저스는 60.41%를 얻었다. 마이애미는 20.24%를 기록했다. 1점차 승부는 19.35%로 나타나 접전보다는 LA다저스의 2점차 이상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시카고컵스는 58.65%의 지지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 중위권의 휴스턴은 20.07%를 기록했다. 특히 양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의외의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KBO에서는 선두 두산이 원정에서 3위 넥센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59.02%로 높게 나타났다.
넥센 또한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 시즌 두산에게는 4승1무8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1점차 승부의 경우 13경기에서 3번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접전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경기다. 단 넥센은 안방에서 41승27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 조심스러운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화(47.62%)는 갈길 바쁜 SK(32.94%)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포스트시즌과 멀어진 한화지만 올 시즌 유독 SK에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13경기에서 9승4패를 기록했다. 득점 평균 또한 7.69점으로 높은 점수를 올린 한화다. 전력에서는 SK가 우위지만 천적 관계로 봤을 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KBO와 MLB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승1패 24회차 게임은 9일 오후 9시 5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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