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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꽃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현실적인 목표는 동메달이다. 세계랭킹 5위 손연재는 4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6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와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10번째로 경기에 나서 볼 연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18.266점.
손연재의 라이벌로 관심을 끄는 스타니우타와 리자트디노바도 첫 단추를 잘 채웠다. 전체 5번째로 연기에 나선 스타니우타는 개인 오리지널리티인 '더 스타니우타' 등 높은 난도의 기술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18.400점을 기록했다.
한편, 볼 연기를 마무리한 손연재는 곧이어 후프 경기에 나선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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