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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이 대회 작년 우승자인 세리나는 이로써 여자단식 메이저대회 통산 22회 우승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는 윔블던에서만 6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메이저대회 통산 22회 우승 기록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보유하고 있다. 여자 테니스 사상 이 부문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지만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에는 그라프의 22회가 최고 기록이다.
세리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에 그쳐 이번 대회 우승이 간절하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리샤르 가스케(세계 10위·프랑스)와 조 윌프리드 총가(세계 12위·프랑스), 닉 키리오스(세계 18위·호주)가 각각 1회전을 통과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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