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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울림축전, 평창 패럴림픽 체험관 운영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6-16 15:37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어울림축전'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 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어울림축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어우러져 문화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등 1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다. 이번 축전에서 조직위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문화예술 뿐 아니라 패럴림픽 스포츠도 함께 즐기면서 장애인 스포츠라는 인식 개선에 나서기위해 패럴림픽 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교육체험관을 방문하는 전국의 학생들은 평창대회 종목 소개 영상은 물론 패럴림픽 역사와 가치에 대한 OX퀴즈, 그리고 휠체어컬링과 보치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김현기 기획총무국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체험관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장애'가 아닌 그들의 무한한 '용기'과 '투지'로 이뤄낸 뛰어난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편견 없이 장애인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도 각각 '통합체육'과 '장애인체육'를 주제로 조직위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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