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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햇살과 향기로운 봄 내음이 가득한 한강 공원. 최홍만(36·FREE)과 이예지(17·TEAM J)가 데이트(?)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이예지는 평소 걷기 운동을 즐기는 최홍만을 생각해 함께 걸으며 운동했다. 개나리가 피어있는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최홍만과 이예지는 쉴 새 없이 인증샷도 찍었다. 워낙 다정한 모습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커플인지 의심할 정도였다.
한강공원에서 이예지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도 하며 최홍만을 응원했다. 즉석으로 팬들의 질문을 받으며 최홍만과 팬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최홍만도 이예지의 행동이 귀여운지 미소를 지으며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변했다.
최홍만은 "예지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요즘 운동에만 빠져 사느라 문화생활을 못 즐겼다. 오랜만에 힐링했고, 좋은 기운을 얻었다. 예지가 응원해줬으니 다음 달 중국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웃었다.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한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치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