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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배드민턴이 아시아남녀선수권 준결승에 나란히 올랐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손완호는 타호웨이를 손쉽게 요리하며 2대0(21-18, 21-18)으로 제압했고 2복식에 나선 김사랑-김기정도 2대0 완승으로 힘을 보탰다.
3번째 경기 단식에서는 이동근이 왕젠밍을 맞아 1세트를 14-21로 내줬으나 2세트 22-20 듀스 승리에 이어 21-12로 3세트를 마무리하면서 완승을 완성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성지현, 정경은-신승찬, 배연주의 연이은 선전에 힘입어 인도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