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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홍만 TKO승, 상대 루오췐차오 경기 포기 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12:44



로드FC 최홍만 TKO승 /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로드FC 최홍만 TKO승

최홍만이 중국에서 열린 로드FC 경기에서 상대방의 기권으로 TKO승 했다.

최홍만은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벌어진 '로드 FC 인 차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중국 루오췐차오(19)에게 1라운드 기권승을 챙겼다. 격투기 선수로 복귀한 후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최홍만은 1라운드 초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루오첸차오에게 몇 차례 안면에 펀치를 맞았다. 당황한 최홍만은 반격, 바짝 붙어 공격했다. 라오췐차오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인 루오췐차오는 경기를 계속할 의사가 없었다.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2009년 5월 호세 칸세코에 승리한 후 6년 7개월만의 승리를 챙겼으나, 상대의 갑작스런 기권으로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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