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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3회 연속 톱10 진입 실패 그러나 희망봤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07:41 | 최종수정 2014-02-23 07:49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 등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오전(한국시간)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네델란드와의 결승 경기에서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3.

3회 연속 톱10 진입의 꿈은 사라졌다.

한국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총 메달을 8개로 늘렸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캤다.

결국 금메달 4개 이상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실패했다. 현재 한국의 종합순위는 13위다.

한국은 23일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만 남겨뒀다. 한국 봅슬레이는 세계적 수준과 격차가 있어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한국은 잘해야 13위로 이번 대회를 끝낼 수 있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7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선 3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개최국 러시아는 이날 금메달 2개와 동메달 하나를 추가, 금11, 은10, 동8개로 노르웨이(금11·은5·동10)를 제치고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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