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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동생 세레나 복수 성공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10:54 | 최종수정 2014-02-23 10:54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34·미국)가 1년4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맞췄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알리제 코르네(26위·프랑스)를 2대0(6-3, 6-0)으로 꺾었다.

이로써 비너스 윌리엄스는 2012년 10월 룩셈부르크오픈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WTA랭킹 44위인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준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를 꺾은 코르네에게 동생 대신 복수에도 성공했다.

한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우 오픈 4강에서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파블로 안두하르(40위·스페인)를 2대1(2-6, 6-3, 7-6<10>)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54위·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돌고폴로프는 준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4위·스페인)를 2대0(6-4,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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