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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영웅'다웠다.
8일 열린 남자 스프린트 10㎞에서도 우승한 비에른발렌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동계올림픽에서만 메달 13개를 획득, 이 부문에 새 기록을 썼다.
그가 수집한 메달은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다. 종전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은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비외른 댈리(노르웨이)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1998년 나가노 대회까지 출전해 따낸 12개(금메달 8개, 은메달 4개)였다.
비에른달렌은 3관왕도 바라보고 있다. 남자 계주 출전을 남기고 있다. 비에른달렌의 업적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펠프스는 하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22개)을 딴 선수다. 금메달만 무려 18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