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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
러시아에서는 여성들이 오른손에 결혼반지를 끼는 관습이 있다. 카바예바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이 전 부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전부터 끊임없이 염문설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푸틴 대통령이 개막식 연설을 했을 때도 옆에 서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생으로 올해 61세이며, 카바예바는 1983년 생으로 푸틴 대통령보다 31세 연하이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7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카바예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마리아 샤라포바,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