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3전 2승제) 2차전에서 충남체육회를 26대16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26대20으로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했다. 200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두산은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면서 국내 최강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의 일방적인 우위로 진행됐다. 올해 초에 지휘봉을 잡은 윤경신 감독은 지도자 데뷔 첫 시즌에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