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는 8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웰컴론과의 대회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21대20, 1골차로 이겼다. 경기 종료 5초전 이상욱이 던진 중거리슛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돼 승부를 갈랐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던 웰컴론은 부상 중인 백원철까지 투입했으나, 마지막 5초를 지키지 못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승리로 충남체육회는 정규리그 1위 두산과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챔피언결정 1차전은 12일 삼척에서 열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