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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자 청소년대표팀의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 16강행이 좌절됐다.
전반전을 16-20, 4골차로 마친 한국은 후반 4분 18-21, 3골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슬로베니아의 고공 플레이에 실점하면서 더 이상 쫓아가지 못했다. 부상자가 속출한 것도 악재였다. 이후 한국은 김정배(원광대) 하태현(한체대)의 공격을 앞세워 슬로베니아를 추격했다. 하지만 27-32이던 후반 22분 다시 3실점을 하면서 흐름은 완전히 슬로베니아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은 16일 같은장소에서 루마니아와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부다요시(헝가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