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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슈퍼카 원메이크 'R8 LMS컵' 국내 첫 개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22:26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8월 3일(토)~4일(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 3차전을 유치, 개최했다.

2013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 개막전과 7월 6~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차전을 치렀고 주말 인제스피디움에서 3차전 5,6 라운드가 펼쳐진다.


3일 열린 5라운드에서는 캐스트롤 레이싱 팀 얼 뱀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딜러 참가팀 중국 캄룽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 3위는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차지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경주로 손꼽힌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작년 중국에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 2013년 시리즈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개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한 국제대회로 열린다. 또 올해 시리즈는 한국, 대만, 홍콩 팀이 새로 참가하며 참가 레이스카도 16대에서 20대로 늘었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를 돌며 매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의 화려한 출전 명단에는 작년 이 경기 우승자 마치 리,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 캐나다 출신 GP3 레이서 애들리 퐁,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 DTM, 르망 24시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국내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 외에도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아우디 R8 LMS컵의 스타 파워를 실감케 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 팀을 결성해 국내 최정상 선수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이 대회의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2011 CJ슈퍼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정상급 레이서이다. 유경욱 선수는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R8 LM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F:27/65 R18, R:31/71 R18)가 적용되었고 아우디 초경량 설계 기술 덕분에 차량 무게는 1,290kg에 불과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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