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내 모터스포츠 마케팅 `확 달라졌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2-12-21 13:48



국내 기업들의 모터스포츠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가운데서도 선진형 스포츠로 불리는 자동차경주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열린 '2012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 제7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 상 시상식에도 어김없이 선진형 홍보기업들이 나서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후원과 협찬사로 나선 기업들은 자동차 소모품, 패션의류, 정보통신, 음료, 미용 분야가 중심이 됐다.

후원사에는 네이버, EXR, 헬로모바일, 인제오토피아, CJ제일제당, 에네오스 등이 미래형 스포츠인 카레이싱에 발빠르게 참여했다.

또한 협찬사로 나선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후지필름, KT, 인제군, 쉬즈유리스, 록타이트, 엘타워 등은 매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 선점에 나섰다.

이들 기업들이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한 발 먼저 나선 이유는 역시 두터운 젊은 마니아층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자동차 마니아는 남성층을 중심으로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어느 산업 보다 필수 생활품목인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관심상품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자동차경주 분야는 소비층 비소비층을 가리지 않고 럭셔리한 이미지와 빠른 속도의 남성미를 상징해 눈길을 사로 잡는데 유리하다"며 "자동차 관련 상품이 아니더라도 한 발 빠른 레어 아이템으로 인식돼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드라이버로 CJ레이싱팀의 김의수 선수가 선정됐고,EXR글로벌드라이버상에는 최해민, 에네오스 인기상에 EXR팀106의 류시원 감독이 영예를 누리는 등 12개 분야에서 최고의 인물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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