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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피겨 퀸' 김연아(22·고려대)의 우승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 매체들도 앞다투어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 호치와 닛칸 스포츠 등은 "김연아가 이번 시즌 세계 최고 점수를 웃도는 합계 201.61점으로 복귀전에서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못지 않게 김연아의 경기에 관심을 보였던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전날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터라 김연아의 경기에 더욱 촉각을 세웠다.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김연아의 점프 높이는 압권", "우와. 200점을 넘었네", "20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이 정도면 완전 최상의 수준이다"라며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김연아는 NRW트로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자동 획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