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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1일 '100세 시대 생활체육' 심포지움 연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16:11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100세 시대 대한민국 생활체육을 말하다'라는 타이틀로 '생활체육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부 부처간 협력은 물론 국민 모두가 함께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교육, 보건 의료, 레저, 관광, 언론, 미디어, 경제, 금융 분야 등 전국의 60여 개 기관, 160여 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다.

100세 시대 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민건강보험공단, 생명보험협회, 한국교직원총연합회, 현대경제연구원, KBS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이 모두 참가해, 대토론 및 소통의 장을 연다.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후 권병욱 연구위원(현대경제연구원) 김양례 박사(체육과학연구원) 박세정 박사(체육과학연구원) 등 생활체육학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 '국민체력실태조사' 결과는 100세 시대 현주소 및 국민 인식, 변화 추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계 데이터로 향후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될 자료다.

이날 심포지엄의 메인행사인 종합토론에서는 '100세 시대' 화두를 끈질기게 던져온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직접 심포지엄의 토론 및 사회자로 나선다. 박재현 서울대 입학본부장 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오영호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실장,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 연구위원, 박일혁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배재성 KBS 홍보실장이 토론자로서 미래 스포츠 정책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60여 개 기관들은 질의 응답 및 난상토론을 통해 100세 시대에서의 스포츠의 역할과 책임, 스포츠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심포지엄의 결과를 반영해, 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 100세 시대 스포츠 정책의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공론화, 정책화 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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