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가 상대 기권으로 US오픈 행운의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겸손했다. 그는 "악수할 때까지 경기는 끝난 게 아니다. 한 번 기회를 내주면 상대는 언제라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흘라바코바가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의 8강 상대는 2008년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13위)로 결정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