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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32·한국마사회)가 런던행에 성큼 다가섰다.
꾸준히 유지하면서 런던행에 한 발 앞서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에 열린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분히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세계랭킹 22위안에 들었다.
이날 열린 최종선발전에서도 최민호는 첫 판을 패해 패자결승으로 밀려났다. 4판을 모두 한판으로 승리하며 다시 치른 승자 결승전. 조준호와의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한 판만 이겨도 우승을 확정하는 조준호와 달리 최민호는 두 판을 이겨야 우승이 가능했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15일 런던올림픽 최종 출전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