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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 및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를 세포 움직임 실시간 추적 영상을 통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혈관으로의 백혈구 유입이 현저히 증가하고, 동맥경화반내의 염증이 심화되면서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파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세포 추적 영상을 통해 스트레스가 혈관의 동맥경화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이제까지 혈관에만 국한되어 왔던 동맥경화와 심장마비의 치료 방향을 새로이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 분야 저명 학술지인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2024년 12월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편집장 추천 연구 (Editor's Pick) 논문으로 선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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