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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가기술표준원, 우주항공청 등은 21일 대전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은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실무협의체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내년 상반기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우주 용어 표준과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우주 시스템 관리 및 제품보증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방사청·우주청과 함께 우주산업 관련 시급한 표준들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ISO(국제표준화기구) 등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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