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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내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마련한 뒤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차별 없는 교육과 돌봄, 아동 참여 기회 확대 등 아동의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높이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아동 참여기구 활성화와 아동 권리교육 확대 등 유니세프 인증을 위한 영역별 평가 목표를 체계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세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업해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내 통합 공공임대주택의 지역편의시설을 활용한 아동양육허브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관련 조례를 개정해 아동 친화적 법체계와 추진위원회를 정비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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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