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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18개 주(州)의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E. coli O121)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돼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9명이 병에 걸렸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면서, 가정에 보관중인 것은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림웨이팜스는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일반 당근은 유통기간이 8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미니당근은 9월11일부터 11월12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리콜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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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