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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 앱을 통한 인터넷 연결 없이실내 잠금 해제 또는 공조 예열과 같은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명령기능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년 전 테슬라 차량에 이런 기능이 등장했을 때만 해도 혁신적이었지만 요즘 글로벌 메이커의 신차 역시 이런 기능을 달고 있다. 이제는 획기적인 기능은 아닌 셈이다. 이런 기능을 사용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터지지 않는 시골이나 산악지대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안돼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일반적으로 차량 도어를 열기 위해서는 차량과 통신하기 위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자체 앱에 차량과 휴대폰이 블루투스(Bluetooth)를 통해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과 통신하기 위해 인터넷 연결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신뢰성을 높이고 잠재적으로 자동차로 전송되는 명령의 속도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블루투스 기능은 기존 모델 S,X 차량, 즉 2021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은 사용할 수 없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앱 버전 4.38 이상이 필요하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