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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가 본사와 중국·일본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코오롱FnC는 오는 2025년 봄·여름 시즌부터 중국과 일본에 직접 지포어를 전개하는 주체가 된다. 상품, 마케팅, 매장 등 현재 한국에서 단단하게 구축한 독보적인 럭셔리 브랜딩은 더욱 확대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디테일한 마케팅은 현지화에 힘 쏟는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골프를 어우르는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로의 확장성을 목표로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코오롱FnC가 선보이는 지포어의 상품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신발과 액세서리류를 앞으로 집중,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로의 안착을 시도한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지포어의 중국, 일본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으로 코오롱FnC의 브랜딩, 커머셜 디자인의 역량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코오롱FnC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동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