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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잇달아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북 포항 지역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다.
지난해에도 컨베이어벨트와 COG(코크스 오븐 가스) 승압장치, 2고로(용광로) 주변 전선 등에서 불이 났다. 이 같은 잦은 화재로 공장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자 불안한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과 약 4㎞ 떨어진 포스코퓨처엠 내화물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