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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홍콩의 한 10대 소녀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팬미팅 티켓을 원했지만, 엉뚱한 가수의 콘사트 티켓을 사 온 아빠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하지만 딸은 티켓을 보고 놀라움과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아빠가 구입한 것은 홍콩 원로 가수 리자 왕(Liza Wang, 77)의 콘서트 티켓이었다.
리자 왕 콘서트 티켓 값은 580~1280홍콩달러(약 10만~23만원)다.
이 사연은 최근 홍콩의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됐고, 19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아빠는 리사의 팬미팅 티켓도 구해 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부녀는 리사의 팬미팅과 리자 왕 콘서트 모두 동행하기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