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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의 집중 정비를 위해 11월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비가 끝난 뒤 12월 1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비 기간 레일바이크 탑승은 불가능하며, 해양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시스템 운영도 중단할 예정이다.
해양레일바이크를 제외한 해상케이블카,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황영조기념공원,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다른 관광지는 정상 운영한다.
진부창 해양관광센터 소장은 "해양레일바이크를 재정비해 삼척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2010년에 개장해 삼척시 근덕면 궁촌∼용화 구간을 잇는 5.4km 구간의 철도로 운행하고 있다.
개장일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500만 명이 이용한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