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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야영장 안전 관련 민원 6천950건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 달 넘게 캠핑카 차량이 도로를 점유하고 있다거나, 공원에 텐트를 쳐놓고 주말이나 필요할 때만 '장박 텐트'처럼 이용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2022년 4월에는 한 야영장이 인허가도 받지 않고 최소한의 위생 안전장치도 없이 운영 중이며, 같은 해 3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
이밖에 2021년 11월에는 1박으로 카라반을 이용했는데, 침대 시트마다 벌레들이 너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권익위는 야영장 안전과 관련한 '민원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규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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