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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7월 4일부터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마다 제공되는 혜택은 상이하며 판매 중인 모든 모델과 및 트림이 혜택 제공 대상이다.
올해 4월 출시하자마자 5월 수입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3의 경우 RWD 및 롱레인지 트림 구매자에게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한다. 약 130만 원 상당의 테슬라 공식 지정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와 테슬라로고가 새겨진 공식 단말기가 제공되는데 해당 서비스 및 제품은 국내에서 신차 필수 준비물로 여겨지는 만큼 편의성 및 비용 측면에서 고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상반기 수입 자동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 Model Y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Y RWD 트림의 경우 구매자 전원에게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만 km)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380만 원 상당의 EWI(연장보증)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경우 모델Y RWD 구매 고객은 기본 보증 기간까지 더해 최대 8년 또는 16만 km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모델 Y 롱레인지는 가격을 기존 6399만 원에서 6099만 원으로 판매가를 낮췄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더해 실제 구매 고객이 체감하는 가격 인하 폭은 더욱 크다. SUV를 선호하는 한국 시장 특성상 모델Y RWD와 롱레인지 혜택은 소비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기존 테슬라오너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소유 중인 차량에 풀 셀프 드라이빙 (FSD) 구현 기능이 적용된 오너가 신규차량을 구매할 경우, FSD 구현 기능을 신규 차량에 이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의 판매가는 약 900만 원이며 모델3와 모델 Y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테슬라 코리아는이를 통해 로열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매 혜택은 9월 30일까지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시장의 테슬라돌풍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