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제조사의 올해 1∼4월 자동차 타이어 수출량이 지난 2019년 수출량의 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유럽으로의 타이어 수출액은 5억 3273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미(25%↓), 중동(0.2%↓), 아시아(8.1%↓), 중남미(4.3%↓) 등으로의 수출액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1∼4월 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량은 368만여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5% 증가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